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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 장나라 두 얼굴, 손호준 앞 울다가 웃다가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나의 해피엔드’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감정 열연을 펼치며 ‘야누스적인 두 얼굴’을 완성했다. 

장나라는 최근 방송 중인 TV조선 주말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매년 수천억의 매출을 올리는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의 대표 서재원 역을 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나의 해피엔드’ 7회에서 장나라는 딸 허아린(최소율)이 남편 허순영(손호준)의 자식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후 폭풍 오열을 쏟아낸데 이어 모든 사실을 잊어버리고 남편을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파란을 선사했다.   

먼저 장나라는 자신의 딸이 허순영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에 큰 충격에 휩싸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서재원의 혼란한 심리를 실감나게 그려냈다. 서재원(장나라)은 허순영의 “난 네가 세상에서 제일 고통스러웠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떠올리며 7년 전 사건이 발생한 날을 더듬었지만,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하며 몸부림쳤다.  



이어 서재원은 허순영에게 첫 번째 런칭 행사 때 필름이 끊겼던 일을 꺼내며 “정말 몰랐어. 꿈에도 상상 못했어. 당신 애가 아닐 거라는 생각은 정말”이라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허순영이 화를 내며 분노를 터트리자 서재원은 울먹이며 “미안해. 정말 미안해”라며 거듭 사과를 건넸다. 하지만 딸을 포기하라는 허순영의 이야기에 “미안해. 그건 힘들 것 같아”라는 단호한 발언을 날린 뒤 끊임없이 눈물만 쏟아내는 모습으로 서재원의 죄책감을 오롯이 담아냈다. 

서재원은 허순영에게 이혼을 제안한 뒤 계부인 서창석(김홍파)을 만나 허순영과 이혼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서창석이 나쁜 생각은 하지 말라며 다독이자, 서재원은 “나는 엄마랑은 달라”라고 답한 후 서창석에게 힘들었던 엄마를 떠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그리고 자신 때문에 떠나지 못했다는 서창석의 말에 울컥하던 서재원은 과거 자신이 서창석의 손을 붙잡았던 모습과 울고 있던 허아린에게 허순영이 손을 건넸던 모습을 교차로 떠올린 뒤 대성통곡을 터트리며 회한 섞인 심정을 드러냈다. 

결국 서재원은 허순영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허아린이 자신을 나쁜 엄마라고 기억하면 어떡하냐고 두려움을 표출하는가 하면 허순영에게 “아린이 당신이 잘 키워줘”라고 절절하게 부탁하는 모습으로 들끓는 모성애를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서재원은 울먹이며 강렬한 부탁을 남긴 것과는 다르게 기분 좋은 표정으로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는 모습으로 의구심을 자아냈다. 서재원이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은 모두 다 잊어버린 채 웃으며 허순영과 허아린을 대한 것. 특히 거울 앞에 선 서재원이 자신의 얼굴에 한 손을 댄 채 은은한 미소를 짓더니 이내 얼굴에서 손을 떼고 낯선 눈빛으로 거울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서재원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폭주시켰다. 

장나라는 ‘나의 해피엔드’에서 숨겨졌던 진실에 충격을 받는 모습부터 모든 것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며 행복감을 표출하는 등 널뛰는 감정의 진폭을 결결이 살려내며 대체불가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연휘선(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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