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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세자르 곡사포 6문 곧 인도"…우크라 포병연합 출범

올해 72문 추가 생산…프랑스, 우크라 군사 지원 '적극'

佛 "세자르 곡사포 6문 곧 인도"…우크라 포병연합 출범
올해 72문 추가 생산…프랑스, 우크라 군사 지원 '적극'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는 향후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에 프랑스 포병의 핵심 전력인 신형 세자르 곡사포 6문을 추가 인도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포병 연합' 출범 소식을 알리며 이런 지원 계획을 밝혔다.
포병 연합은 50여개 동맹국이 모인 지원 협의체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활동의 일환이다. 지대공 방어, 장갑차, 공군, 해상 안보 분야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구성된 연합으로, 프랑스와 미국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국방부는 포병 연합을 통해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 군대에 영토 방어를 위한 핵심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산업 파트너십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수준급 포병 부대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일단 몇 주 이내에 우크라이나가 직접 비용을 대는 6문의 신형 세자르 곡사포를 인도하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올해 추가로 72문을 생산할 예정이다. 세자르 곡사포는 155㎜ 포탄을 발사해 사거리 40㎞의 목표물을 맞힐 수 있다. 프랑스는 지금까지 30문의 세자르 곡사포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


프랑스는 추가 생산하는 72문 중 12문은 자체 우크라이나 지원 기금에서 5천만 유로(약 728억원)를 투입하고, 나머지는 연합에 참여한 국가들로부터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포병 연합 출범식에 화상으로 참석한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탄약과 발사체 부족은 현재 우리 군이 직면한 시급한 문제"라며 "우크라이나의 포병 능력 강화는 우리의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과 유럽연합의 지원이 주춤하지만 프랑스는 적극적으로 추가 군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6일 밤 신년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장비를 보내 우크라이나 영공 방어를 도울 것"이라며 세자르 곡사포 외에 사거리 약 250㎞의 스칼프 미사일 40기, 폭탄 수백 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에서도 올해 미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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