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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트라웃이라면, 트레이드되고 싶을 것"前 메츠 단장 한숨…오타니 떠난 에인절스, 이제 희망도 없나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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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내가 트라웃이라면 트레이드 되고 싶을 것이다.”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33)은 또 다시 외로워졌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신인상, MVP 3회, 실버슬러거 9회, 올스타 11회 등의 화려한 수상 실적을 자랑하고 있고 통산 타율 3할1리 1624안타 368홈런 964타점 206도루 OPS .994의 통산 성적을 기록 중인 트라웃이다. 명예의 전당 헌액은 사실상 예약한 상황. 하지만 트라웃은 2014년 디비전시리즈 3경기 말고는 가을야구 경험이 전무하다. 

투타겸업의 만화야구를 펼친 ‘MVP 파트너’인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가을야구를 꿈꿨다. 하지만 오타니는 지난해까지 에인절스에서 활약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고 10년 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으면서 이웃 구단인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트라웃과 오타니 듀오는 한 번도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하고 해체됐다. 



뉴욕 메츠 단장 출신인 스티브 필립스는 현재 트라웃의 상황에 한숨을 내쉬었다. ‘에센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트라웃이라면 트레이드 되고 싶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트라웃의 트레이드를 주장하면서 구단 입장에서도 근거를 추가했다. 필립스는 “지금 트라웃은 너무 많이 다쳤다”라며 “아직 너무 많은 계약이 남아있다. 그를 트레이드 하려면 1억 500만 달러나 1억 달러 가까운 돈을 책임져야 한다”라면서 연봉보조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트라웃은 지난 2019년 3월, 에인절스와 12년 4억2650만 달러 계야을 맺었다. 사실상 ‘종신 계약’이었고 당시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 계약이었다. 이를 깨뜨린 것이 오타니의 10년 7억 달러였다. 

하지만 트라웃은 최근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 2017년 손가락 부상, 2021년 종아리 부상, 2023년 손바닥 유구골 및 손목 부상 등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지난 2017년부터 150경기 이상 출장한 시즌이 한 번도 없다. 특히 2019년 계약 직후, 2020년 코로나 단축시즌(60경기 중 53경기)을 제외하고서도 제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2021년 36경기, 2023년 82경기 출장에 그쳤다. 

아울러 필립스는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의 매각 여부까지 거론했다. 그는 “구단주가 오프시즌 전에 팀을 매각하려고 했고 지난 오프시즌에서는 매각을 철회하기도 했다”라고 전하면서 “에인절스가 조만간 승리하는 팀이 될 것 같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구단주가 얼마나 구단을 소유할지 모른다.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에인절스에서 트라웃의 입지 역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당장 전구단 트레이드 거부권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에센셜 스포츠’ 역시 ‘트라웃의 트레이드가 성사될 지는 물음표가 크다. 7년 2억50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트레이드를 실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트라우타니’ 듀오로 불린 역사상 최고의 MVP 듀오를 보유하고도 에인절스는 제대로 된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 이들을 전혀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내내 암울한 시즌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오타니까지 떠났다. 트라웃은 다시 혼자가 됐고 에인절스의 희망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트라웃의 커리어 말년도 점점 어둠의 그림자로 덮어지고 있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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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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