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강도단 13명 무더기 검거…LA 등 3개 경찰국 합동수사
LA지역 일대에서 떼강도 행각을 저지른 13명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벌리힐스, 글렌데일 경찰국 등 3곳의 경찰국과 협력해 지난달 LA지역에서 떼강도단 조직원 1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LAPD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지난달 19일, 27일, 28일, 30일 각각 글렌데일, 콜드워터, 웨스트LA 등에서 가정집을 상대로 빈집털이 및 강도 행각을 저질렀다.
이들은 빈집을 노려 명품 가방, 의류, 보석, 시계 등 수백만 달러 상당의 금품을 훔쳤으며 각각 3명, 5명, 4명씩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LAPD는 LA카운티 전역의 타경찰국과 협력하여 대규모 떼강도 단을 체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들이 추가 범죄에 연류되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PD는 용의자들과 관련된 추가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의 신고(213-216-5308, 877-527-3247)를 부탁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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