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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정당지표 상대지수' 4개월 연속 1위 지켜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여론조사에서 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지켰다.
지난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추진 업무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2023년 12월 광역자치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조사 결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전달(11월·136.2점)보다 16.5점 오른 152.7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1위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지지층 확대 척도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는 수치다. 100점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자치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태흠 충남지사에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125.3점으로 정당지표 상대지수 공동 2위에 올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23.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10위까지만 공개한다.
지난해 10월 1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1기 충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태흠(앞줄 오른쪽 넷째) 충남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지지 확대지수(ESI) 조사에서 김태흠 지사는 4개월 연속 2위를 유지했다. 김 지사는 전월(11월·96.7점)보다 9.8점 상승한 106.5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월보다 8.4점 하락한 117.1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3위는 김진태 강원지사로 전월(92.1점)보다 3.3점 상승한 95.4점으로 집계됐다.

지지 확대지수, 광역단체장 중 2위
지지 확대지수는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다. 100을 넘으면 임기 초보다 지지층이 늘었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의미다.
지난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추진 업무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57.4%로, 전월(52.1%)보다 5.3%P 상승했고 순위도 6위에서 5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67.1%),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7.9%)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치적 성향이 직설적으로 드러나는 영·호남 지역은 지자체장 평가가 항상 상위권에 오르지만, 정당 지지도가 확연히 쏠리지 않는 충청권이나 수도권 등은 중하위권으로 평가받는다. 이런 조사의 맹점을 보완하는 여론 지표가 지지 확대지수다.

도정운영 긍정평가, 전월보다 5.3%포인트 상승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11월 27일부터 11월 29일과 12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로는 ±3.5%P), 응답률은 2.5%이다.



신진호(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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