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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아라비아해 배치전함 10여척으로 5배 확대…"자국상선 보호"

印, 아라비아해 배치전함 10여척으로 5배 확대…"자국상선 보호"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가 인접한 아라비아해에서 해적으로부터 자국 상선 등을 보호하기 위해 배치 전함 수를 기존의 5배 이상으로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의 군 고위 관계자 말을 빌려 인도는 지난해 12월 구축함 등 아라비아해 배치 전함 수를 2척에서 5척으로 늘렸고 이를 10여척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아라비아해에서 화학물질을 실은 선박이 드론 공격을 받는 등 상선이 위협받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도 해군은 지난 5일 해적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벌크선이 아라비아해에 도달하자 해당 선박에 올라 인도인을 포함한 선원 21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아라비아해는 인도양 북서부 바다로 인도 아대륙과 아라비아반도, 소말리아 사이에 걸쳐져 있다.
군 관계자는 아라비아해 배치 전함에는 해군 특공대와 헬기가 대기하고 있다면서 이들 전함이 감시 활동을 할 때 미국산 드론과 장거리 정찰기의 지원도 받는다고 말했다.


인도는 하지만 예멘의 후티 반군이 공격하는 홍해의 항로를 지키는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에는 공식적으로 합류하기를 꺼린다고 이들은 전했다.
인도는 유엔 주도가 아닐 경우 어떠한 군사 연합에도 동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yct94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창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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