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에 재산 11조…사진 한장으로 화제됐던 '밀크티녀' 근황
![과거 밀크티를 들고 있는 사진 한 장으로 화제가 돼 이른바 '밀크티녀'로 잘 알려진 장저티엔(장택천). 사진 장저티엔 인스타그램 캡처](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1/10/b7cf2763-8ab0-44ad-8771-7439cbeac2d3.jpg)
9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경제·금융 리서치 회사인 '휴런(Hurun)'이 조사한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대학 동문 리스트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억만장자를 배출한 학교는 칭화대와 저장대로 각각 32명이었다.
특히 칭화대 출신 장저티엔은 30세의 나이에 600억 위안(약 84억 달러, 한화 약 11조 922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모교 출신 여학생 중 가장 부유한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장저티엔 인스타그램 캡처](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1/10/4cce30ad-186e-4c8e-8aee-82e39ce488ab.jpg)
지난 2011년 칭화대에 입학한 장저티엔은 중국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장이머우에게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학업을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다.
![장저티엔과 남편 징둥닷컴의 창업주 류창둥 회장(왼쪽). 사진 장저티엔 인스타그램 캡처](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1/10/f81bddbd-7102-4796-b2e0-0726cb2c805f.jpg)
장저티엔은 지난 2015년 성공한 기업가로 명성을 얻은 징둥닷컴의 창업주 류창둥 회장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해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하게 됐다.
장저티엔은 지난 2020년 11월 류 전 회장과 본인의 이름을 한 자씩 넣어 설립된 투자전문업체 '텐창그룹' 지분 1%를 취득해 중국의 최연소 여성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하수영(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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