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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 국방 '깜깜이 입원' 논란…사흘간 바이든도 부장관도 몰랐다

[영상] 미 국방 '깜깜이 입원' 논란…사흘간 바이든도 부장관도 몰랐다

[https://youtu.be/lATv5SkIlAc]

(서울=연합뉴스) 로이드 오스틴(70) 미국 국방장관의 '깜깜이 입원'이 일으킨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1일(현지시간)부터 7일 현재까지 수술 합병증으로 입원 중인데, 백악관은 물론 조직에서 유사시 장관의 역할을 대행해야 할 부장관에게까지도 입원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 4일에서야 오스틴 장관의 입원 사실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등 백악관에 보고했고,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이 제 자리에 없었다는 사실을 사흘간 알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AP통신은 7일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 국방부의 2인자인 캐슬린 힉스 부장관도 백악관이 통지받은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장관의 입원 사실을 통지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힉스 부장관은 오스틴 장관의 입원 2일차인 2일부터 장관의 임무 중 일부를 대행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사유를 모른 채 장관 업무 일부를 대행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그리고 힉스 부장관은 4일께 오스틴 장관의 입원 사실을 통보받았지만 '장관이 5일 업무에 정상 복귀한다'는 말을 듣고는 즉각적인 휴가 종료 및 업무 복귀 결정을 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습니다.
결국 미국 국방부의 1, 2인자가 모두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그 사실을 일반 국민들은 물론 '군 통수권자'인 바이든 대통령도 제때 파악하지 못한 셈입니다.
이번 일과 관련, 미국 정부 업무의 기본 원칙인 '투명성'이 결여됐다는 지적과 함께,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안보 위기가 심화한 상황에서 대통령조차 한동안 몰랐던 국방부 수뇌부의 '공백'이 있었다는 데 대해 미국 사회에서 거센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로이터·X(구 트위터) @DepSecDef·@SenatorWicke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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