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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안왔는데…제주 오름 뒤덮은 '흰 물질' 정체 밝혀졌다

지난 4일 상여오름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하얀색 물질. 사진 제주도청 홈페이지 신문고 캡처

최근 제주도 상여오름에 쌓여 화제가 됐던 정체불명의 흰 물질이 영화 촬영용 소품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4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제주도에 바란다’ 신문고에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상여 오름 정상, 산불 감시소 남쪽 부분 언덕에 스프레이형 스티로폼이 오름을 덮고 있다”는 민원이 올라왔다.

민원인 A씨는 “쓰레기를 버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다”고 밝히며 현장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사진엔 상여오름 정상쯤 일부 흙과 풀, 나무에 흰 눈이 소복이 쌓인 것처럼 정체 모를 흰색 물질이 뒤덮여 있었다.

이후 바람에 날리는 등의 이유로 대부분 흩어졌으나, 상여오름 정상은 눈이 오지 않았는데도 이틀간 온통 하얗게 뒤덮여 탐방객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지난 4일 상여오름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하얀색 물질. 사진 제주도청 홈페이지 신문고 캡처

8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 영화 외주 제작팀은 제주시가 조사에 들어가자 눈 내리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밝혀왔다. 이 제작팀은 사유지인 상여오름 정상에서 토지주의 동의를 거쳐 촬영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주시는 이 물질이 빨리 녹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의뢰해 유해성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최서인(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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