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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재명 병문안 요청…민주당 "회복 중이라 양해 구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병 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병문안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 대표 측이 회복을 이유로 양해를 구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이 밝혔다.

민주당은 5일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내일 일정으로 서울에 오는 차에 이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방문 일정 중 피습당해 왼쪽 목을 흉기에 찔려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어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정중히 양해를 구했다”며 “마음을 써주신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다음날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최서인(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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