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그룹 최평규 회장 “최첨단 방산기술 개발 매진”
“정중여산(靜重如山)의 자세와 항상 겸손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SNT 새역사 창조” 강조
![SNT 최평규 회장 사진](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1/03/223983ef-54e9-404d-9a96-5360468241f0.jpg)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3일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최평규 회장은 신년사에서 “대한민국 성장동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역성장 우려도 커지고 있다” 며 “청년들의 제조업과 지방기업 취업 기피현상 심화로 제조업 기반이 흔들리면서, 국가경제성장 정체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무한 생존경쟁에 내몰리는 것이 기업의 현실이다” 며 “생존을 위한 수출가격경쟁력 확보가 특히 중요한 이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평규 회장은 “그럼에도 우리는 흔들림없이 미래를 준비하며, 지속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게 미래지향적 조직과 인력 구조로 재편하고, SNT의 핵심역량인 ▶친환경 석유화학/발전플랜트사업 ▶최첨단 방위산업 ▶초정밀 자동차부품사업 분야에서 핵심기술 연구개발(R&D)과 글로벌 기술마케팅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 며 “동시에 지역 인재 육성과 청년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평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정중여산(靜重如山)”의 자세로 나아갈 것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최 회장은 “부화뇌동하지 않고 경거망동하지 않으며 “산처럼 조용하고 무겁게” 행동하여,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의 대전환(Great Reset) 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내자” 며 “정중여산(靜重如山)의 자세와 항상 겸손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우리만의 고객가치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SNT 창업 45년의 새 역사를 만들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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