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청장 "이재명 피습, 부산청에 수사본부 세워 엄정 수사"
![윤희근 경찰청장. 연합뉴스](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1/02/96095f81-b33a-4068-bcd0-13d0510b6796.jpg)
윤희근 경찰청장은 2일 공식입장을 내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윤 청장은 그러면서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경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인근 전망대에서 한 남성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 받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갑자기 흉기로 찔렀다. 남성이 지지자인 척 다가가 사인을 요구하며 접근한 뒤 순식간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현장에서 경호원과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남성이 고함을 지르는 등 저항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뒤 부산 강서경찰서로 이송된 남성은 신원,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경찰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 중이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계속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하수영.김한솔(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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