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복숭아밭 멧돼지 습격사건…일하던 60대 공격당했다
세종시에서 60대 남성이 야생 멧돼지에게 공격당해 중상을 입었다.
1일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 복숭아밭에서 일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한테서 들이받힌 뒤 물려 크게 다쳤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소방 당국, 유해조수포획단 등과 함께 멧돼지 포획작업에 나섰다.
한편 세종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야외활동 자제 등 안전에 주의해달라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지영(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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