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수천 명 태운 24층 높이 배…초대형 크루즈 목적지는 '이곳'
중국발 초대형 크루즈 강정항 입항
국제크루즈, 내년 상반기 187번 찾는다
정기노선+전세기...하늘길도 활짝
내년 1월부터는 베이징 주 3회, 타이베이 주 7회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국제선은 중국 베이징 주 18회, 상하이 주 46회, 항저우 주 18회, 난징 주 7회, 닝보 주 3회, 천진 주 3회, 심양 주 2회, 정저우 주 2회, 홍콩 주 6회, 마카오 주 2회, 일본 오사카 주 7회, 대만 타이베이 주 16회, 싱가포르 주 5회 등 운항한다. 정기노선 외 전세기도 운항한다. 제주항공이 중단했던 마카오 전세기 운항을 주 2회 재개한다. 또 제주도내 중국인 전문 여행사인 뉴화청국제여행사가 중국 현지 유커 수요를 반영, 내년 1분기부터 중국발 방한 전세기 운항을 계획 중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관광이 가장 활발했던 2016년처럼(507회) 내년엔 크루즈 시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가 아시아 제1의 기항지를 넘어 준모항 기능도 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달(11월) 기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2만849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7만786명과 비교하면 8.8배 이상 늘었다.
최충일(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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