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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전격 회동…李 "작전 짤 게 있나, 국민 눈높이 중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인근 식당에서 전격 회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 앞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이 전 대표가 올해 연말까지 이 대표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신당을 만들겠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양측의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회동은 전날 민주당의 공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 대표 측에서는 천준호 비서실장과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박성준 대변인이, 이 전 대표 측에서는 비명(비이재명)계 윤영찬 의원이 동행했다.




이재명 대표는 오전 9시 55분께 먼저 식당에 도착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오른쪽)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한 식당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이 대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 같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웃음으로 넘겼다. '생각한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걸 뭘 작전을 짜고 이야기하나요"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들 눈높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오전 9시 58분께 도착했다.

이 대표 지지자는 이 전 대표에게 "78% 압도적 당선된 사람에게 물러나라 그러지 말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 대표는 "하지 마세요"라고 제지하며 이 전 대표와 나란히 식당으로 입장했다.




이해준.김은지(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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