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한인 대상 ‘고국아동돕기 캠페인’ 전개

대한민국 아동 가장 많이 돕는 NPO
‘가족돌봄아동’ 지원 위한 캠페인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대한민국 NPO 최초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저변을 넓혀 ‘초록우산 고국아동돕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의 이번 고국아동돕기 캠페인은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들을 그 대상으로 한다.  
 
가족돌봄아동이란, 마땅히 돌봄을 받아야 하는 시기에 보호자의 신체적, 정신적 질병이나 장애 등의 사유로 그들을 대신해 가족 구성원을 돌보고 있는 아동을 뜻한다. 해외에서 ‘영케어러(young carer)’로 불리는 가족돌봄아동은 한국에서는 아직 일관된 법률상 정의가 없어 관련 실태조사와 지원책 및 전달 체계 등도 규정하지 못하고 있고, 정확한 규모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족돌봄아동 후원은 개인 수표(personal check)를 해외 우편 발송하거나, 해외 송금 그리고 해외에서 발급된 신용카드 이용 등이 모두 가능하다. 후원금은 사회적 관심과 정책의 부재 속에서 가족돌봄의 고통과 부담을 오롯이 짊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가족돌봄아동들의 생계비, 의료비, 자립비로 사용된다.  
 

캠페인 참여는 ‘초록우산 고국아동돕기 캠페인’을 검색하거나 카카오톡 채널(ID: 초록우산 해외거주후원자 톡톡)을 통해 가능하다.  
 
미주 한인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초록우산 고국아동돕기 캠페인은 2023년 연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지난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대한민국에서 아동을 가장 많이 돕는 복지기관으로 촘촘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아동복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childfund.or.kr.

윤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