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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코퍼레이션, 54조 투입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프로젝트 합류

라우드코퍼레이션 서경종 대표(좌)와 VSPO 흐어즈 부회장(우). /라우드코퍼레이션 제공.

라우드코퍼레이션 서경종 대표(좌)와 VSPO 흐어즈 부회장(우). /라우드코퍼레이션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서경종 대표가 이끄는 라우드코퍼레이션이 e스포츠 시장에 54조 투자를 천명한 사우디 새비게임즈 그룹의 e스포츠 산업 성장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라우드코퍼레이션은 중국 e스포츠 기업 VSPO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산업 성장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라우드코퍼레이션은 지난 22일 중국 e스포츠 기업 VSPO와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산업 성장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음을 밝혔다. 라우드코퍼레이션과 VSP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우디 지역에서의 국제대회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영 기업 새비게임즈 그룹을 통해 e스포츠 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올린 상황이다. e스포츠 뿐만 아니라 넥슨, NC 등 국내 게임회사 지분을 꾸준히 늘려가며, 국내 팬들에게도 사우디의 게임산업에 대한 의지를 알린 바 있다. 사우디는 현재까지 알려진 금액으로만 게임 회사 지분을 인수하는데 약 80억 달러(약 10조 3800억원)를 지출하는 등 게임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으며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새비게임즈 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54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현대자동차 시가총액보다 높은 금액으로, 사우디는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빠르게 게임업계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사우디의 국부펀드 산하 새비게임즈 그룹은 중국의 e스포츠 기업인 VSPO에 3400억을 투자하며 e스포츠 성장에 함께할 동반자로 점찍었다. VSPO는 새비게임즈 그룹의 투자에 힘입어 사우디의 e스포츠 산업 성장 프로젝트에 전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VSPO는 사업 파트너로 라우드코퍼레이션과 협업을 결정했다. 지난 7년 교류를 유지해온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여 발전하는 방향에 대해 파트너십을 발전 시켰다. 라우드코퍼레이션과 VSPO의 사우디 업무 협업은 라우드코퍼레이션의 사우디 e스포츠 진출에 활력이 될 예정이다. 핵심 내용은 사우디 내 국제대회 운영 제작 및 선수 매니지먼트 부문이다.

한국의 라우드코퍼레이션은 e스포츠 전문기업으로 e스포츠 선수 매니지먼트, 리그 제작, 사내 대회 등 다양한 e스포츠 사업분야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PGS와 PGC 운영 및 송출 부문에서 협업하고 있다. 

라우드코퍼레이션 서경종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회사는 아시아 지역 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대회 참가자들과 관중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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