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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美 계면활성제 업체 경영권 3300억에 인수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이사(왼쪽)가 15일 버든트의 대주주인 오픈게이트 캐피탈의 마티아스 건들락 매니징디렉터와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의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삼양그룹

삼양홀딩스는 미국 텍사스주의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제조기업인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의 경영권을 3300억원에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버든트는 유니레버·로레알 등 화장품 제조사 1000여 곳에 계면활성제·오일·가스 등을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영국·독일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다. 매출 3000억원, 임직원 300명 수준이다.

내년 창립 100주년을 앞둔 삼양그룹은 헬스 앤 웰니스 소재,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 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등의 사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25’를 추진 중이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버든트에 삼양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인수합병(M&A)·합작회사(JV) 설립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석현(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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