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이준석, 양향자 만났다…4시간 끝장 토론서 무슨 얘기?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를 다시 만났다. 이 전 대표는 최근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와도 대담하는 등 정치권 제3지대 인사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지난 1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에 출연해 토론하는 모습. 사진 여의도재건축조합](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12/17/ef3c2840-73db-43dc-945b-8b379ebddc30.jpg)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12일 비공개 회동 이후 두 번째다. 이날 토론은 고졸 삼성전자 임원 출신 양 대표의 전문 분야인 반도체를 주제로 하면서도, 향후 정치 구상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양 대표는 “같은 공학도 출신이자 정치 혁신의 동지 정치인과의 4시간 토론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차후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고 함께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에 관한 미래 로드맵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양 대표에 대해 “‘미스양’으로 시작해 ‘양향자’로 거듭난 분”이라며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진대제·황창규·권오현 사장 등과는 확연하게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임성빈(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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