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고령 운전자 보조" 등 아이디어 선정...'엠필즈 페스타' 개최
현대모비스가 한 해 동안 임직원이 제안한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결산하는 ‘2023 엠필즈 페스타’를 최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최근 임직원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2023 엠필즈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가운데)이 관련 기술을 체험하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 현대모비스](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12/17/5b7c4176-7eca-4e25-a6fd-e0fc1ed742e6.jpg)
엠필즈는 현대모비스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7월 개설한 채널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아이디어가 3500여 건에 달할 정도로 임직원의 호응이 높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중국·인도 등 해외 연구소 임직원들도 각 국가·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엠필즈 페스타에서는 게시판에서 임직원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우수 아이디어 6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최우수상은 ‘고령 운전자의 제동·조향 능력을 보조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브레이크 패드가 받는 압력을 고르게 향상한 전자식 브레이크’가 공동 수상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엠필즈에 접수된 아이디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실제 제품으로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를 회사의 소중한 자산으로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주리(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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