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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단체방서 쫓겨났다…보좌진들도 다 강퇴당해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8일 '새로운 선택'신당 합류를 발표한 당일 정의당 의원 단체방에서 '강퇴' 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류 의원 측에 따르면 류 의원은 지난 8일 정의당 의원총회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강제 추방됐다.

이는 류 의원이 같은 날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 선택'과 신당 창당을 선언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류 의원뿐만 아니라 의원실 보좌진들도 정의당 관련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모두 쫓겨났다고 한다.

앞서 정의당은 류 의원에게 오는 16일까지 의원직 사퇴와 당적을 정리할 것을 요구하며 류 의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류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비례대표 의원은 탈당 시에 의원직이 상실된다. 류 의원은 당분간 탈당하지 않고 정의당에 남아 다른 당원들의 신당 합류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류 의원은 '단톡방 강퇴'와 관련해 쿠키뉴스에 "거의 반(半)욕설 수준으로 비난하고 늦은 밤 술 마신 후 비아냥거리는 메시지를 보내시는 경우가 있다"며 "최대치의 조롱을 담아서 하는 공격은 제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차분히 대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빈(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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