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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 김택조 목사 선출

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 34차 총회

신임회장 김택조 목사 김영숙 전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신임회장 김택조 목사 김영숙 전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가 12일, 애난데일 소재 메시아장로교회(담임목사 한세영)에서 올해 마지막 월례회 및 제 34차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신임회장에 김택조 목사, 부회장에 이석해 목사를 선출했다.  
 
예배는 한세영 목사를 대신해 박상철 목사가 ‘우리는 다 친구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은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친구로 불러주셨다”면서 “예수님의 피로 맺어진 형제, 친구는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용서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2부 회무순서에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원78명 가운데 59명이 참석해 신임회장으로 김택조 목사, 부회장은 이석해 목사를 직접 투표로 선출했다.  
 
 
34대 신임회장 김택조 목사는 “지지해준 분들과 하나님의 뜻에 감사드리며 마지막 생을 여러 회원 목사님들을 섬기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임원들과 함께 원로목사회를 열심히 섬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서는 2023년 마지막 선물로 쌀을 포함해 다시멸치, 소면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후원한 벽시계 등을 원로목사 회원들에게 증정했다.  
 
 
33대 김영숙 회장은 “최선 다해 목사님들을 섬기려 노력했지만 아쉬움은 늘 남는다”면서 “1년 동안 부족한 저에게 힘을 보태주신 전 회원들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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