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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국토안보부, 홀리데이 시즌 테러 경계령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영향
종교 모임, 연말 공개 모임 주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영향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DHS)가 홀리데이 시즌 테러에 대해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12일 FBI와 DHS, 국가대테러센터는 “전쟁으로 인해 이번 연말 대규모 공개 모임을 겨냥한 테러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경계심을 갖고 폭력 위협이나 의심스러운 활동을 신고할 것을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해당 경고는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미국 내 반유대주의, 반아랍 및 반이슬람 증오범죄가 증가한 가운데 나왔으며, 종교 모임과 연말 공개 모임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FBI는 전국 유대교 회당을 표적으로 하는 가짜 폭탄 위협과 총격 위협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전쟁 발발 후 전국에서 증오범죄 수가 60% 증가했으며, 그 중 상당수가 유대인 공동체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전쟁 이후 뉴욕시 증오범죄도 10월 101건, 11월 96건 발생하며 전쟁 이전인 9월 41건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FBI는 “DHS와 협력해 증오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더 큰 우려 사항이 발견되면 추가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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