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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재단, 비영리단체에 15만불 전달

뱅크오브호프 고석화 명예회장 운영 재단
한인·주류사회 주요 비영리단체 24곳 선정 지원

뱅크오브호프 고석화 명예회장. [사진 뱅크오브호프]

뱅크오브호프 고석화 명예회장. [사진 뱅크오브호프]

뱅크오브호프의 고석화(사진) 명예회장이 운영하는 고선재단이 ‘2023년 고선 자선기금’을 전달할 비영리 봉사단체 2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총 지원금 규모는 15만 달러로, 선정된 단체들은 활동 내용과 규모에 따라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2만 달러까지 고선 자선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고선재단은 고 명예회장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전하기 위해 2004년에 설립했으며, 지난 20여년간 비영리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LA카운티 내 빈곤층에 식량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LA 지역 푸드뱅크’(Los Angeles Regional Food Bank), 지난 8월 대규모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하와이의 마우이 섬을 지원하는 ‘하와이 커뮤니티 재단’(Hawaii Community Foundation), 난치병 가족들의 정신 건강을 돕는 ‘HOPE FOR HEALING’ 등이 포함됐다. 또 작년에 이어 전 세계의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긴급한 지원뿐 아니라  장기적인 복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CORE’(Community Organized Relief Effort), 구호가 필요한 어린이와 지역 사회의 삶을 개선하고, 분쟁·재난·빈곤을 겪은 어린이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돕는 ‘Worldwide Orphans’ 등 제3세계 국가를 지원하는 단체들도 선정했다.    
 


이밖에 사회서비스 및 의료·청소년·장애인을 지원하는 단체들과 주택·쉼터·사회 서비스를 통해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he People Concern’, 시더스사이나이 암 연구센터, UCLA 아동병원연구소, 지역 청소년 갱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Making the Right Connection(MTRC)’, 샬롬장애인선교회, 비전시각장애인센터, 밀알선교단 등 장애인 지원 단체들도 지원금을 받는다.
 
고 명예회장은 “경제적 빈곤·자연 재난·난치병 등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소외 계층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봉사 단체들의 노력과 희생은,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무형 자산”이라며 “고선 자선기금이 그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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