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관계사 배임·횡령' 강종현, 구속 10개월 만에 보석 석방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사업가 강종현씨. 뉴스1](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12/12/b2e0bfc4-b039-45ec-aa08-ab237c57c92f.jpg)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당우증 부장판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씨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강씨에 대해 보증금 3억원 납부와 주거지 제한, 증인 및 참고인과 접촉 급지, 전자장치 부착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이로써 강씨는 약 10개월 만에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남은 재판을 받게 됐다.
강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빗썸 관계사에서 628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 2월 구속기소됐다. 또 강씨는 코인 상장을 청탁하며 이상준 빗썸홀딩스 전 대표와 프로골퍼 안성현씨에게 30억원이 넘는 금품을 건넨 혐의도 받는다.
김은빈(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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