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올해 첫 가격 조정 시행…평균 조정률 -1.3%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올해 처음으로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 조정을 실시한다. 총 13개 제품이 가격 조정 대상에 해당되며, 평균 가격 조정률은 -1.3%로, 인하는 12월 16일부터 적용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발맞추어 소비자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라가불린 16년을 포함한 일부 싱글 몰트 제품의 경우, 엔데믹 이후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수입 물량 확보로 인해 종래에 비해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인 아가베 베이스 증류주의 성장에 발맞춰, 데킬라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부 데킬라 제품의 가격 또한 인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니워커 블루와 조니워커 블랙의 가격은 변동되지 않는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 퀄리티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일념 하에, ‘파인 드링킹’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동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