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는데 뒤에서 '와락'…대낮 길거리서 벌어진 일
![경기 남양주시 일대에서 미성년을 포함한 여성 6명을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12/11/1056811e-3812-4742-b064-dcac03b1582b.jpg)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의 관련 법률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A씨를 지난 4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남양주시 한 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 2명을 껴아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횡단보도를 건너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피해 여성에 다가가 뒤에서 갑자기 껴안고 달아났다.
이어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0월에도 길에서 여성 4명을 성추행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마지막 범행 직후 신원을 특정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18일 A씨를 체포했다.
김은빈(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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