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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시협 이향이·황박지현 시집 출간

‘꽃도 무거우면...’과 ‘글자 사이로...’
각각 60여편, 70여편 시 수록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 이하 재미시협)의 두 명의 시인이 신간 시집을 출간했다.  
 
이향이 시인의 ‘꽃도 무거우면 짐이 되는가(지혜사랑·사진 왼쪽)’와 황박지현 시인의 ‘글자 사이로 바람이 불면(지혜사랑·사진 오른쪽)’이다.  
 
재미시협 사무국장인 이향이 시인의 첫 시집인 ‘꽃도 무거우면 짐이 되는가’에는 ‘바람의 정원’, ‘여름눈’, ‘첫사랑’ 등 총 60여편의 시를 수록했다. 이 시인은 첫 시집에 대해 “하드락 같이 들끓는 내면세계가 시의 꽃으로 피어나는 순간들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문학평론가 이형권 충남대학교 교수는 “이 시인이 시를 쓰는 일은 사랑의 열정으로 가득한 내면세계를 성찰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타인에 관심을 가지고 환대하려는 마음”이라고 평했다.  
 


재미시협 편집위원인 황박지현 시인의 ‘글자 사이로 바람이 불면’에는 ‘눈보라’, ‘솟대', '골목 풍경' 등 총 70여편의 시가 실렸다. 황박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절대 들키고 싶지 않다가도 가끔은 간절히 들키고 싶던 마음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엮는다”고 밝혔다.  
 
문학평론가 홍용희 경희대학교 교수는 “시적 화자가 걸어온 길은 자신의 가장 본모습으로 회귀하는 여정이었으며 동시에 어머니와 동일화되는 과정”이라고 평했다. 황박 시인은 2017년 재미시인협회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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