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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영부인 "서방 지원 없으면 '죽음의 위험' 처한다"

BBC 인터뷰…"국제사회 지치면 우리 죽게 내버려두는 것"

우크라 영부인 "서방 지원 없으면 '죽음의 위험' 처한다"
BBC 인터뷰…"국제사회 지치면 우리 죽게 내버려두는 것"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이 서방 지원이 끊기면 죽음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BBC는 9일(현지시간) 젤렌스카 여사가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상황을 지겹게 느낄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죽는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지치면 우리를 죽게 내버려 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열정적으로 도우려는 의지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징후를 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라며 "우리에겐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BBC는 미국 상원에서 614억달러(8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이 공화당 반대로 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다음 날에 젤렌스카 여사와 인터뷰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연내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공화당은 이를 국경 통제 강화 예산을 받아내기 위한 협상 지렛대로 삼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합의하지 못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BC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부 장관도 이번주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 정치인들에게 우크라이나 지원 합의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캐머런 장관은 미국이 러시아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연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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