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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허드슨·크로스베이 브리지, 통행료 환급

브롱스·퀸즈 지역 주민 한정
내년 2월부터 이지패스 사용시

헨리허드슨브리지와 크로스베이 브리지를 이용하는 브롱스·퀸즈 주민들은 내년부터 통행료를 100% 환급받는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7일 헨리허드슨·크로스베이 브리지를 이용하는 브롱스·퀸즈주민에게 통행료 환급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롱스 주민은 헨리허드슨브리지에 대해, 퀸즈 주민은 크로스베이브리지에 대해 통행료를 전액 환급받게 된다. 현재 헨리허드슨브리지 통행료는 3달러18센트, 크로스베이브리지 통행료는 2달러60센트다.
 
환급은 내년 2월께 시작될 예정이다. 환급을 받으려면 이지패스(E-ZPass)에 브롱스, 혹은 퀸즈 주소가 등록돼야 한다. 이미 주소를 등록했다면 자동으로 환급 시스템에 등록된다. 환급 대상이지만 등록되지 않은 상태라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상업 차량은 환급에서 제외된다. 환급 프로그램 재원은 2018년에 설립된 외곽 보로 교통 어카운트를 통해 마련됐다.
 
앞으로 통행료가 오를 경우 환급 금액 역시 동일하게 오를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MTA 웹사이트( https://new.mta.info/fares-and-tolls/bridges-and-tunnels/resident-progra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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