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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 심판위원회 1차 동계훈련 방문…ABS·피치클락 운영 점검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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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KBO 허구연 총재가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과 피치클락 운영을 확인했다. 

KBO는 7일 “허구연 총재는 지난 6일 오전 KBO 심판위원회 1차 동계훈련이 진행중인 이천 두산 베어스파크를 방문해 ABS와 피치클락 운영을 점검했다”라고 전했다. 

KBO 심판위원회는 4일부터 8일까지 피치클락과 ABS 사용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 중이다. ABS 훈련은 무전기 및 이어폰 적응, 오류 발생시 대처법 숙지 등을 통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피치클락 훈련은 계측원과 소통 및 상황별 적용에 집중하고 있다.

허구연 총재는 2024시즌 도입하는 ABS와 피치클락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심판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심판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ABS 운영 엔지니어들에게 판정 시스템을 확인하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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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지난 10월 19일 제4차 이사회를 열고 2024시즌 ABS와 피치클락 도입을 결정했다. KBO ABS 시스템은 2020년부터 지난 4년간 퓨처스리그에 시범도입돼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왔다. KBO는 “볼-스트라이크 판정의 정교함과 일관성 유지, 그리고 판정 결과가 심판에게 전달되는 시간 단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ABS와 함께 2024시즌 도입 예정인 피치클락도 올 시즌 이를 적용한 메이저리그의 경기 소요 시간 변화 및 도루 등 경기 지표 변화, 관중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KBO 리그 투수들의 평균 투구 인터벌을 전수 조사 했으며, 평균 견제 시도 횟수, 타자의 타격 준비 완료 시점 등 세부 지표도 함께 분석했다”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ABS는 아직 메이저리그나 일본프로야구에서도 도입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으로 도입 초기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스포츠서울 시상식에서 “사실 걱정이 크다”라고 솔직히 밝힌 허구연 총재는 “지금도 ABS와 피치클락에 관한 회의를 하고 왔다. ABS를 도입하는 이유를 팬들이 이해를 해주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허구연 총재는 “아직 100%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 물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지만 도입 초반에는 잡음이 나올 수도 있다. 팬들께서 이해를 해주시고 모두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팬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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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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