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통합 치매 연구 매진” 샌디 추이 GC내추럴 병원장
침술, 사포닌 활용 임상 몰두
국제생명과학협회 7·8일 개최
포럼서 노벨상 수상자에 시상
샌디 추이 GC내추럴 임상병원장은 치매 예방과 치료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2005년부터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예방,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세계 각국의 신경학, 노인성 질환 전문가와 활발히 교류하며 연구 과제를 실제 임상을 통해 연구하고 있다.
양·한방통합 의학박사인 추이 원장은 침으로 잠자는 뇌세포를 깨우는 특수 침술과 뇌세포를 보호하는 성분인 사포닌을 활용한 임상,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추이 원장은 “사포닌은 알츠하이머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 환자의 80~90%를 차지하는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에 대해 많은 임상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추이 원장은 치매 외에 당뇨 합병증, 호흡기, 소화기, 부인과, 통증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학, 과학자와 교류해왔다며 “만성질환의 경우, 양한방 통합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란 임상 연구 결과도 있다”라고 말했다.
추이 원장은 국제생명과학협회(IABS)가 오늘(7일)과 내일 어바인 다문화센터에서 개최하는 포럼에서 세계적인 석학의 발표를 듣고 교류한다.
포럼에선 지난 2013년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한 독일 출신 생화학자 토마스 쥐트호프를 비롯한 유명 교수, 과학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을 포함한 노화 관련 질병, 신경 퇴행성 질환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추이 원장은 포럼에서 쥐트호프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추이 원장은 “개인적으로 큰 영예다.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치매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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