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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투여' 살인혐의 기소, 한인 전직 마취과 의사 2년만에 석방, 복직불허

환자에게 마약을 과다 투여해 숨지게 한 전직 한인 마취과 의사가 2년 만에 석방됐다.  
 
4일 LA카운티 수퍼리어법원의 H. 클레이 잭 판사는 스티븐 김(59·한국명 김교성)씨의 복역 기간을 인정하고 이날 석방을 명령했다.  
 
또한 숨진 피해 환자의 장례 비용으로 7500달러를 지불하고 관리인이나 자원봉사자로도 의료 시설에서 일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김씨는 외래 수술을 받던 정형외과 의사 마크 그린스팬(당시 71세)에 대한 비자발적 살인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지난 2021년 12월 수감됐다.  
 


앞서 지난 2017년 9월 김씨는 베벌리힐스의 로데오 드라이브 성형센터에서 수술을 받은 그린스팬에게 마약성 진통제 ‘데메롤’을 과다 투여해 사망케 했다.  
 
당시 스스로 마약성 진통제 50mg 투여한 뒤 약 기운에 취한 상태였던 김씨는 그린스팬에게 치사량의 데메롤을 투여했다.  
 
그린스팬은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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