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연2' 남희두→'솔로지옥3' 이관희, 요즘 연애예능은 운동선수男이 대세?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솔로지옥’의 세번째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렸다. 아직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이라 무엇보다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MC들은 입을 모아 ‘이관희’를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솔로지옥'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시즌1부터 MC를 맡고 있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를 비롯해 시즌3에서는 앞선 시즌 참가자인 덱스가 MC로 합류해 몰입도를 높인다.

2021년 12월에 8부작으로 첫 공개된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로, 벌써 세번째 시즌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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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 MC들은 가장 주목한 시즌3 출연자로 이관희를 뽑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관희는 시즌2 지원자였으나 구단의 허락이 필요해 설득을 통해 이번 시즌에서야 출연하게 됐다. 이다희는 “이관희의 출연에 연애 목적 말고 다른 목적이 있냐는 생각은 본방송을 보면 지울 수 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정말 솔직하다”고 말했고 한해는 “대단한 분이다. 마음을 수치화 한다. 느껴지는 대로 진심을 드러낸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재원 PD는 “‘솔로지옥’ 하면 떠오르는 분이어야 했다. 여름 계절에 걸맞는 핫한 외모 성격, 매력, 모든 것이. 카메라 앞에서 너무 자신을 꾸미거나 포장하지 않고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분을 더 찾게 되더라. 그래서 시청자들이 공감하니까. 더 예리한 눈으로 시청자들이 볼 테니 ‘날 포장해서 더 잘 돼 봐야지’ 하면 호응하지 않을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관희는 현역으로 뛰고 있는데도 카메라 앞에서 저렇게까지 솔직한 사람을 처음 봤다. 연애가 목적이 아니라 유튜브 구독자를 늘리려고 했다면 좀 더 포장했어야 하지 않을까. 저렇게까지 솔직하게 한다고? 싶더라. 시즌 통틀어 솔직함과 자신감은 1등이다. 그 자신감이 끝까지 먹힐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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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많은 이들이 비슷하게 ‘환승연애2’ 남희두를 떠올리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남희두 역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HL 안양 아이스하키단 소속 선수로 활동하던 중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남희두는 지난해 ‘환승연애2’에 출연해 전 연인 이나연과 재회에 성공했다. 당시 자신보다 어린 나이의 통통튀는 매력의 이지연과 안 맞는 성격으로 인해 매번 이별을 결정했지만 끝내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애를 이어가던 이나연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다.

특히 이나연이 다른 남자들과 데이트를 가거나 친분이 보이는 행동을 할때마다 변하는 태도에 시청자들은 ‘악귀가 들렸다’, ‘악귀 허스키’ 등의 수식어를 붙여 예능의 재미를 살렸다. 뿐만 아니라 남희두는 ‘환승연애2’ 이후 ‘뭉쳐야 찬다3’까지 합류하며 여러 예능에 얼굴을 비추고 있어, 과연 이관희도 ‘솔로지옥3’ 이후 파급력에 힘입어 다른 예능에도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3’는 오는 12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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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남희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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