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측 "율희와 이혼조정절차 중, 세 아이 양육권 아빠가 갖기로" [공식입장]
[OSEN=하수정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4일 오후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민환 씨와 김율희 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 씨가 갖기로 합의했습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최민환 씨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동시에 이혼을 발표했고, 두 사람은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역 아이돌 출신 부부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이혼을 하게 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했다. 결혼식에 앞서 율희가 아들을 출산하며 혼전 임신과 출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약칭 살림남)'에 출연한 두 사람은 육아는 물론 양가 부모와의 일상까지 자연스럽게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율희가 첫 아들에 이어 쌍둥이 딸을 출산하며 삼남매의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다음은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인 최민환씨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최민환씨와 김율희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중입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씨가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최민환씨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하수정(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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