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연락 안돼" 신고에 가보니…부산 일가족 2명 사망∙1명 중태

부산 사하경찰서.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지거나 중태에 빠지며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3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사하구 괴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여성 A씨와 외손녀 3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딸인 60대 C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구조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현재 중태다.

소방당국은 C씨의 동생이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하자 119구조대를 출동시켰고, C씨의 자택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이 같은 상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아파트 베란다에 있는 보일러 연통에서 일산화탄소가 집안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을 파악하고 있다. 외부의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은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김홍범(kim.hongbum@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