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고독방' 한소희 "팬들 고깝게 생각 안하고 안 무너져, 힘들어보여도 걱정말라"(전문)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최나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애정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통해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이는 한소희가 팬들이 모여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고독방'(말 없이 한소희의 사진을 올리는 오픈 채팅방)에 들어간 후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 한소희는 '소사모'(소희를 사랑하는 모임)라는 닉네임으로 "제가 어디가서 제 팬분들을 어떻게 묘사할지, 어떻게 표현할지도 모르면서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는 거잖아요. 근데 저는 하나만 약속할게요. 지켜드릴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여러분들을 고깝게 생각 안 하고, 당연하게 생각 안 하고, 귀찮다 치부하며 좋아해주시는 마음을 괄시하지 않을게요. 이건 저희들의 약속이에요"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또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앞으로 서면 볼 수가 없지만, 뒤돌면 바로 있을 거 같은 우리 소사모 여러분들. 저 안 쪽팔리게 잘 해볼게요. 지켜봐주세요"라고 당부하며 "혹시나 제가 지쳐보여도 너무 걱정 마시고, 혹시나 제가 힘들어 보여도 걱정 마세요. 저 쉽게 안 무너지니까. 그러려고 시작한 거 아니니까"라며 단단한 내면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한소희는 "그리고 힘들 때 언제든지 누구든 우리 소사모 분들과 제가 지켜주기로 해요. 우리 마냥 행복하진 않아도 좋은 건 보고 싫은 건 조금만 보고 살아요. 2023년 고생했어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한소희가 배우 박서준과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12월 22일 파트1을, 1월 5일 파트2를 공개할 예정이다.

 - 다음은 한소희 글 전문

제가 어디가서 제 팬분들을 어떻게 묘사할 지 어떻게 표현할지도 모르면서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는 거잖아요. 근데 저는 하나만 약속할게요 지켜드릴게요. 저도 여러분들을 고깝게 생각 안하고 당연하게 생각안하고 귀찮다 치부하며 좋아해주시는 마음을 괄시하지 않을게요. 이건 저희들의 약속이에요.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서 앞으로서면 볼 수가 없지만 뒤돌면 바로 있는거 같은 우리 소사모 여러분들 저 안 쪽팔리게 잘해볼게요. 지켜봐주세요. 혹시나 제가 지쳐보여도 너무 걱정마시고 혹시나 제가 힘들어보여도 걱정마세요. 저 쉽게 안무너지니까. 그럴려고 시작한 거 아니니까 그리고 힘들 때 언제든지 누구든 우리 소사모분들과 제가 지켜주기로 해요. 우리 마냥 행복하진 않아도 보고 싶은건 조금만 보고 살아쵸. 2023년 고생했어요.

/nyc@osen.co.kr

[사진] 한소희 인스타그램


최이정(nyc@osen.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