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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엑스포 박빙 보고…尹 파리 출장가게 한 참모들 징계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3일 오후 대구 중구 민족자본 최초의 백화점인 근대건축물 무영당에서 열린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착수 선언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1일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판세를 잘못 읽은 대통령 주변 참모들을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엑스포 발표 이틀 전 유력 일간지 헤드 타이틀로 ‘49대 51 막판 역전 노린다’라고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 정보를 보도케 하고, 미국서 돌아온 대통령에게 박빙이라고 거짓 보고하고 하루 만에 또 파리로 출장 가게 한 참모들이 누군지 밝혀내 징치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무능하고 아부에 찌든 참모들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정권을 망친다”며 “유치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흐름을 바로 보지 못한 관계기관들의 무지와 무능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최서인(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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