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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엑스포 유치 실패는 무능의 극치…예산 어디에 쓰였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무능의 극치"라며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고향이 부산인 사람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소망했으나 결과는 119:29의 참패"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2022~2023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 5744억원의 예산을 사용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대통령 부부 순방 비용은 제외된 것으로 보이는데, 산수를 해보면 1표를 얻는 데 무려 198억원을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돈은 어디에 쓰였을까"라며 "무효율의 극치"라고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자녀 입시비리 사건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조 전 장관은 또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1차 투표결과 사우디 119표, 한국 29표, 로마 17표가 나온 속보 내용을 전하면서 언론이 "윤석열 정권 옹호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 사우디에 석패'라는 제목이 달린 기사를 공유한 뒤 "119:29가 '석패'라는 기자들. '석패'의 뜻을 모르거나, 윤 정권 옹호에 급급하거나"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어사전상 '석패'의 정의: 경기에서 약간의 차이로 아깝게 짐"이라는 설명도 달았다.




정혜정.김하나(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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