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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박제!"..정유미→전소민·박소담, 수상 지적·외모 비하에도 의연한 대처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장우영 기자] 악플에 대하는 스타들의 자세도 과거에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다. 이제는 악플러의 악플을 ‘박제’하는 등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악플러에 맞서는 스타들에게 응원과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정유미는 29일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소통했다. 정유미는 저녁 메뉴, 좋아하는 노래 스타일 등에 대해 답했고, 특히 정유미는 “대자로 누워 있어요”라며 친근하게 답하며 팬들과 더 가까워졌다.

이 가운데 한 네티즌은 “여우주연상 받은 거 배우로써 부끄럽지 않으세요? 시청자들 입장에선 정말 황당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정유미는 제44회 청룡영화상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유미는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잠’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유미는 “이 상을 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영화 ‘잠’을 극장에서 봐주신 많은 관객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나리오를 저에게 주신 감독님, 현장에서 많이 배웠고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해당 글을 네티즌은 자신의 기준에 정유미가 여우주연상을 받는 게 못마땅했는지 악플을 남기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오히려 정유미가 의연하게 응수하면서 많은 네티즌들도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악플에 대한 의연한 대처는 정유미가 처음은 아니다. 정유미에 앞서 전소민, 박소담, 조현영, 이유비, 홍석천 등이 악플을 ‘박제’하면서 의연하게 대처해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전소민은 ‘런닝맨’ 출연 이후 하차 관련 악플에 시달린 바 있다. 전소민이 ‘런닝맨’ 원년 멤버가 아니라는 이유로 해외 팬들이 악플을 남긴 바 있다. 전소민은 외국인 시청자가 “Please, get out Running Man(제발 ‘런닝맨’에서 나가라)”라는 악성 댓글을 달자 이를 고정댓글로 설정, 댓글창 최상단에 박제하며 의연하게 대처했다. 유재석도 악플로 전소민이 하차한다는 말에 “왜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어야 하느냐”며 반문했고, “악플 때문이었으면 우리가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소담은 외모 지적 악플을 박제했다. 그는 ‘못 생긴 게 여주인공’ 등 욕설 섞인 외모 비하 메시지와 갑상선 유두암을 극복하고 복귀한 것을 언급하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을 박제했다. 그는 “새해부터 직접 찾아와 주시고 감사하다.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 하겠다. 원본은 저장해두겠다. 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조현영은 악플러의 메시지를 공개 박제 했을 때를 떠올리며 “상처 받는다. 나도 사람이다. 하지만 이제는 재밌다. 이런 사람의 경우에는 오히려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상처를 덜 받는다”고 밝힌 바 있으며, 홍석천도 악플러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답을 안 하거나 늦으면 서운하다고 위선이냐 방송 이미지냐 따지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내가 왜 모든 사람의 문자에 답을 해야 하며, 모든 사람에게 착하게 굴어야 하며, 그렇게 안 했을 때는 악플과 협박성 문자를 또 받아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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