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 파열로 물바다…하시엔다 싱크홀까지
하시엔다 하이츠 지역에서 수도관 파열로 도로 일대가 물바다가 됐다.LA카운티소방국(LAFD)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쯤 에지리지 드라이브와 타마릭스 드라이브 인근에서 산사태 및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수도관 파열로 싱크홀이 생기면서 주택 1채가 무너졌으며 7채는 정전을 겪었다. 또 피해 지역 최소 2가구는 대피한 상태다.
LAFD는 보수공사를 위해 에지리지 드라이브와 아보카도 테라스, 타마릭스 드라이브 구간 일부를 현재 폐쇄했다고 밝혔다.
피해 지역 주민 마리 크루스 몬레알은 이날 NBC4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추수감사절 연휴 전부터 여러 곳에서 누수 보고가 있었다.
샌게이브리얼 수도회사에 신고했지만 괜찮다는 얘기만 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수도관 파열로 물난리가 났고 차는 진흙으로 뒤덮였다. 이건 재앙”이라고 당국의 늦장 대처에 분통을 터뜨렸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