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Naughty(서동현), 9개월만 신보 ‘ICN > YVR’ 성공적 발매..음악 서사 2막 쓰다

[OSEN=김채연 기자] 아티스트 BIG Naughty(서동현)가 음악 서사의 새 페이지를 열었다.

빅나티는 23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EP ‘ICN > YVR‘를 발매했다. ‘ICN > YVR‘는 빅나티가 그간 전해왔던 서사와 이어지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로 구성한 앨범이다. 피처링 아티스트 없이 오로지 빅나티 특유의 진솔한 화법과 목소리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연착’은 빅나티와 프로듀서 토일(TOIL)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두 사람은 ‘정이라고 하자 (Feat. 10CM)’, ‘딱 10CM만’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조합이다. 이번 ‘연착’으로 재회한 이들의 믿고 듣는 시너지가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빅나티는 사랑하는 상대가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떠나지 못하는 상상을 귀엽고 솔직담백한 가사로 표현했다. 빅나티의 매력적인 보컬은 리드미컬한 록 사운드, 경쾌한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며 순수한 사랑의 감성을 전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연착’ 뮤직비디오는 공항 안내음을 연상시키는 빅나티의 재치 있는 내레이션에 이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방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빅나티의 모습과 어린아이들의 행복한 데이트가 그려져 보고 듣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

이밖에 선공개곡 ‘Vancouver 2’를 비롯하여 ‘직항’, ‘쟤’, ‘난기류’, ‘Dominic Fike’, ‘Lovers Rock’, ‘Your Highness’, ‘Vancouver 1.5 (Acoustic Ver.)’까지 총 9곡이 이번 EP에 수록됐다. 마지막 트랙인 어쿠스틱 버전의 ‘Vancouver 1.5’는 CD Only 트랙으로, 피지컬 앨범으로 만날 수 있다.

확고한 음악색과 트렌디한 개성을 지닌 빅나티가 9개월 만에 새 EP [ICN > YVR]로 음악 서사의 2막을 열었다. 현재 진행형인 그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트랙이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아티스트로서 또 한번 성장한 면모를 보여준 빅나티가 계속해서 펼칠 행보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BIG Naughty (서동현)의 네 번째 EP ‘ICN > YVR‘는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피지컬 앨범 발매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mail]

[사진] 하이어뮤직 제공


김채연([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