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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차량 추격중 음주운전차에 '쾅', 경관 2명 중상

 
 
도난차량을 추격하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부딪힌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관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7 뉴스]

도난차량을 추격하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부딪힌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관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7 뉴스]

차량절도 용의자를 추격하던 경찰차가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다른 차량에 받혀 차에 타고 있던 경관 2명이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21일 오전 2시경 풀러턴 지역 57번 프리웨이 요바린다 불러바드 출구 인근에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이날 오전 6시경까지 이 지역 북쪽 방면 차선 대부분이 폐쇄됐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고는 차량 절도 용의자를 추격하면서 뉴턴 경찰서 관할구역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추격전은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57번 프리웨이까지 이어졌고 린우드 지역 애틀랜틱 애비뉴에서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무어 국장은 "추격 과정에서 도주 차량 안에 있는 용의자가 한 물체를 차 밖으로 던졌고 경관들은 이 물체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차를 돌려 운전하던 중 다른 차량에 강하게 부딪혔다"고 말했다.
 
경찰차를 친 차량은 인피티니로 여성이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이 여성은 현장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이 여성 운전자는 사고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경관 2명은 모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UC어바인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다. 이들의 부상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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