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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피프티피프티 편, 다시보기 내렸다..SBS 측 “입장 無” [공식입장]

[OSEN=김채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피프티피프티 편 다시보기 제공을 중단했다.

21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는 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OSEN에 다시보기를 내린 이유, 재업로드 여부에 대해 “전달할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SBS는 지난 15일에는 후속편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으나, 6일이 지난 오늘(21일)은 후속편에 대한 입장도 없다고 전했다.

지난 8월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의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은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관련 분쟁을 다룬 회차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연습생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추정에 근거한 음원 수익 등의 내용이 공개됐다.



다만 방송 이후 ‘그알’을 향해 시사 프로그램, 탐사 보도 프로그램의 기본인 중립을 지키지 못했고, 피프티피프티 측에 편향됐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특히 피프티피프티와 어트랙트 사이의 갈등을 잘 모르는 일반 시청자들이 볼 때 충분히 오해를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폐지 요구와 함께 시청 보이콧을 진행했고, 한국매니지먼트연합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그알’의 편파 보도에 공식 항의했다.

결국 ‘그알’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번 프로그램은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면서도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나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단체에서 보내온 말씀과 비판도 무겁게 듣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5개월 만에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17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루키 그룹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6월 멤버 4명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며 위기가 발생했고, 소속사는 외주용역 업체 안성일 대표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갈등이 계속됐다.

이후 법원은 멤버들이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고, 멤버 키나는 소속사로 복귀했다. 결국 어트랙트는 키나를 제외한 세 명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트랙트는 키나를 중심으로 3명의 멤버를 영입해 4인조로 재편할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SBS, 어트랙트 제공


김채연(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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