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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 무료 백내장 수술 제공한다

제7회 사랑의 무료 개안수술 아이캠프 무료 진료 실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무보험 한인 3명 선정 무료 시술

전 세계적으로 39개국에서 저소득층의 안과질환 진료와 치료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Vision Care) 산하 뉴욕 지역 단체인 비전케어 USA(Vision Care USA·이하 비전케어)가 안과 질환을 갖고 있는 한인 3명을 선정해 무료 안과 수술을 진행한다. 비전케어 USA 웹사이트는 www.visioncareusa.org.
 
비전케어는 지난 18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성모안과수술센터(St. Mary‘s Eye and Surgery Center)에서 제7회 사랑의 무료 개안수술 아이캠프(Local Eye Camp)의 일환으로 무료 진료 행사를 개최했다.
 
비전케어는 이날 행사를 위해 한인사회 대표적인 비영리단체인 AWCA(회장 제미경)와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차영자)를 통해 예약을 받았는데, 이날 진료에는 5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케어는 “진료한 환자들 중 경제적으로 어렵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 3명을 선정해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날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전 대표이자 뉴저지주와 뉴욕시 맨해튼과 플러싱에 오피스를 두고 있는 성모안과수술센터 대니얼 김 원장(NYU의대 졸업)과 컬럼비아의대 리사 박 교수(예일의대 졸업) 등이 진료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비전케어는 “비전케어 USA 이사회 의장으로 이날 진료에 참여한 리사 박 교수와 저희 후원자들, 뱅크오브호프 직원들, 한인 의대생 단체인 한인의대학생협회(KAMSA) 자원봉사자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비전케어는 실명을 막는 국제구호기구로서 2002년에 한국에서 설립됐고, 현재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39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의 비전케어는 2010년에 ‘Vision Care Service(VCS)’라는 이름으로 버지니아주의 페어팩스에 ‘VCS East branch’,그리고 2011년에는 캘리포니아주 LA에 ‘VCS West branch’가 설립되면서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뉴욕에서는 2016년에 의료기술의 사회적 공헌과 이웃에 대한 헌신에 뜻이 있는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전케어 USA가 설립된 뒤 저소득 한인을 위한 무료 개안수술 등을 제공하며 활동하고 있다.
 
한편 비전케어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4300만명의 실명인들과 2억9500만 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있는데, 놀라운 것은 이들 중 75%는 예방이 가능하고, 90%는 국민소득이 낮은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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