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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인근서 음주과속 뺑소니에 모자 사망

 
 
한인타운 인근에서 19일 저녁 무렵 음주과속 뺑소니 차량에 길을 가던 어머니와 아들이 치여 모두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사고 후 뛰어서 도주하다 체포됐다. [KTLA5 뉴스]

한인타운 인근에서 19일 저녁 무렵 음주과속 뺑소니 차량에 길을 가던 어머니와 아들이 치여 모두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사고 후 뛰어서 도주하다 체포됐다. [KTLA5 뉴스]

뺑소니 차량 충돌사고로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20분경 한인타운과 가까운 웨스트레이트 동네 윌셔 불러바드와 벌링턴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조사 결과 아이야 비예가스로 신원이 밝혀진 운전자가 윌셔 길 동쪽방면으로 검정색 2008년형 캐딜락 CTS를 과속으로 몰다 균형을 잃으면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충돌 직후 사고 차량 운전자는 동쪽 방향으로 운전을 계속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윌셔 불러바드와 벌링턴 애비뉴가 만나는 남동쪽 코너 인근에 서 있던 행인 2명을 쳤다.
 
  이후 운전자는 사고 차량에서 나와 도보로 도주를 시도했으나 한 블록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바로 체포됐다.
 
  수사 당국은 사고 당시 비예가스는 음주운전 상태로 나타났고 차량 운전 속도도 사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사고로 숨진 행인은 어머니와 아들 관계로 확인됐다. 32세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고 63세 여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이들의 신원은 바로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비예가스에게는 차량에 의한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됐고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됐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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