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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30개 골절' 제레미 레너 "난 살아남았다…티타늄으로 재충전" [Oh!llywood]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제레미 레너가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제레미 레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편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10개월 간 받아온 치료가 종료됐음을 알렸다.

이날 그가 올린 영상을 보면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달리고 있다.

제레미 레너는 “오늘은 (사고 후) 10개월이 되는 날”이라며 “저는 기쁨과 희망의 눈물을 흘렸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여러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은 나의 에너지”라고 팬들의 성원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앞서 올 1월 1일(현지 시각) 미국 서부 네바다주 리노 지역에서 그는 제설 작업을 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약 6500kg에 달하는 큰 제설 장비에 치여 상체가 거의 으스러지는 상태까지 갔다. 30여 개의 뼈가 골절됐다고 한다.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난 그는 “나는 살아남았다”라며 “이 사고로 살과 뼈를 많이 잃었지만 사랑과 티타늄으로 재충전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마블 시리즈에서 호크 아이 역할을 맡으며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보라(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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