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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일 30대 미주총연회장 취임

라스베가스에서 정기총회

미주총연 제30대 총회장으로 당선된 서정일 신임 총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9일 당선 인준안이 통과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미주총연]

미주총연 제30대 총회장으로 당선된 서정일 신임 총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9일 당선 인준안이 통과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미주총연]

제30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9일 라스베이거스 올리언스 호텔에서 열렸다.
 
미주총연 선관위에 따르면 30대 총회장에 시카고 출신 사업가인 서정일 제29대 이사장이 단독입후보해 당선됐다. 취임식은 총회에서 서 당선자의 인준안을 통과시킨 후 진행됐으며 정회원 130명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 총회장은 취임식에서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정신으로 미주총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총연의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고 총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과 미국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이날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미주총연에서 제명당하거나 징계된 회원에 대해 일괄 해제 및 복권한다는 긴급안건이 상정돼 통과되기도 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크리스 벤 홀런 연방상원의원이 영상축사를 보내왔으며, 네바다 주지사도 비서를 보내 축사를 대독했다. 한국에서도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등이 축사를 보내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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