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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회장 NYPD 감사패 받아

지역 경제 발전·치안 개선 공로 ‘감사패’
맨해튼 한인타운 등 직영 매장 경찰 할인
매장 범죄 감소…인근 상권도 매출 증가

윤홍근 회장

윤홍근 회장

윤홍근(사진)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뉴욕시경(NYPD)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맨해튼 한인타운과 인근 32스트리트의 발전과 치안 개선에 기여한 공로다.
 
외식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는 지난 8월 진 이 NYPD 부국장이 윤홍근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저지주에 미국 본사를 둔 BBQ는 팬데믹으로 미국 내 범죄가 증가하자 경찰관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경찰 특별 할인을 도입했다.
 
뉴욕주 내 직영 매장에선 모든 메뉴를 15% 할인했고, 뉴저지·캘리포니아·텍사스 등 나머지 25개 주에선 5% 할인을 제공했다.
 


BBQ는 “할인제도 도입 후 경찰의 현지 매장 방문이 증가해 매장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줄었다”며 “자연스럽게 지역 범죄 발생률이 감소했고, 주변 한인 상권의 매출이 오르는 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BBQ는 앞서 뉴저지주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고든 존슨(민주·37선거구) 뉴저지 주상원의원은 뉴저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에 감사하다며 주의회 공로장을 전달했다.
 
BBQ는 현재 26개 주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 회장은 “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해준 뉴욕 경찰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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