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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유재석 "내 나이면 교감 선생님"→조세호는 "부장 선생님"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자신의 나이에 깜짝 놀란 표정이 됐다.

15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서울 목동초등학교 교사 구철수 씨가 등장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성인이 된 제자는 외로웠던 학창시절을 회고하며 선생님을 찾는 주희 씨에게 나타난 구철수 씨는 "네가 교사를 택해서 기쁘다. 누구보다 그 아픔을 이해하지 않겠니"라고 말해 많은 이를 감동시켰다.

유재석은 “수업이 있는 날일 텐데 수업을 했느냐”라며 구철수 씨의 근태를 걱정했다. 구철수 씨는 “제가 교감이 돼서 수업을 안 하고 왔다”라며 허허롭게 웃었다.



이어 구철수 씨는 "제가 사실 유재석 씨랑 동갑이다. 생일도 이틀 차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틀 빠르시냐"라고 물었고 구철수 씨는 "제가 이틀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런데 저희 연배가 되면 초교 교감 선생님 정도 되는 거냐”라며 좀처럼 놀라워 했다. 유재석은 “그렴 조세호는 어느 정도 지위냐”라고 물었다.

구철수 씨는 "조세호는 부장 선생님일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오세진(osen_jin03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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